일자: 2017년 1월 10일

참여자: 곱등, Noelle, Rouxian, Ssolmi

탈출: YES! (42:25)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좋은 평을 많이 들어 그만큼 기대감도 컸던 방.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줘서 고마웠던 방이기도 하다.

거북선에 승선하라라는 저 포스터의 말이 어떠한 말인지 방에 들어가는 순간 깨닫게 될 것.


이 방은 자물쇠보다는 장치가 더욱 더 눈에 가고 성의있게 구성했다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드는데

그만큼 장치적 방탈출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해 줄 듯.


게임을 하는 동안 애국심이 끓어오르기도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


문제의 수, 난이도, 구성 면에서 아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곳.

그래서 추천도는 별 다섯!


적어도 방탈출을 여러 번 해 본 팀이 유리하며

직관이 필요한 경우가 있음.

인원은 3-4명 추천하며 2명은 조금 어려울 수 있음.


자 거북선에 승선해서 적진을 물리쳐보시라!!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처음해보는 한국적인 테마인데 방안에 잘 녹여놨다.

인테리어도 멋지고 쉴 공간도 있고, 화장실도 깨끗한 코드케이 사랑해요~


수리능력보다는 추리력과 직관력, 협동심이 중요한 방! 

우리팀 행동파인 Rouxian와 나에게 움직일 공간을 준 매우 즐거웠던 방이다. 


좌물쇠보다는 신선한 장치들에 눈이 간다!

우리는 한 문제를 다르게 생각해서 조금 더 시간을 사용했지만, 적절한 힌트 사용도 중요할듯! 

4명인 우리팀은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2인은 조금 힘들지도! 


장군님! 따라가겠습니다! Yeah!!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코드케이 첫 방문한 2016년 여름부터 충무공이순신 오픈예정 포스터를 계속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오픈했고 꽤 재밌다는 후기들을 보고 바로 예약 앤 고!


무거울 수 있는 역사적 사실임에도 방탈출로 재미있고 의미있게 잘 풀어낸 것 같음. 

혹시나 역사를 가볍게 여겨 게임으로 풀어낸 것이 누군가에게는 시작하기 전부터 불편할 수도 있음.

나 역시도 방탈출 경험 전에 그런 우려를 가지고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조심스럽게 추천해봄.  


방탈출 자체로만 보면, 관찰력과 직관적 능력이 소중해지는 테마.

생각해보니 Rouxian이 말도안되는걸 기억해 준 덕분에 수월하게 푼 문제도 있었음.

그러니 순간기억력도 필요할 수도. 


장치도 좋았고 인테리어의 세밀함도 정말 좋았던 방.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중요한 소품들이 아직 말끔해서 좋았던 방.

왠만하면 다른 곳에서 플레이할 때, 다음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물건들을 소듕히 다루겠다고 다짐함.


2명보다는 여러모로 3명 이상 추천.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기다린 보람이 있다! 역시 코드케이! 라는 말이 나오게 해준 테마. 

기-승-전-결의 완벽한 스토리구조와 높은 개연성의 퀴즈로 감탄이 나오게 해준 테마.

적절한 난이도에 신박한 장치와 몰입감을 주는 스토리라인. 꼭 해야할 방탈출 테마로 손꼽고 싶다.


넷이서 신나서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더랬지. 특히 마지막 그 장치는 잊을수없다.

이 테마...누가 만들었는지 만나면 대단하다고 엄지척! 해드리고싶다.


우리가 버벅댔던 그 문제 하나만 빼면, 특별히 어려운 문제는 없었던듯.

그러나 그렇다고 문제가 쉽거나 시시하다는 말이 아니다. 

적당한 문제수와 난이도, 게다가 신박한 퀴즈들은 방탈출러들을 더 즐겁게 하는 요소인듯!


활동성이 높기때문에 3명 이상을 추천한다. 

수리력보다 관찰력과 직관련을 요구하는 테마. 


자! 거북선에 승선하라! 적군을 물리치고! 장군님과 함께 나라를 지키자!




일시: 2017년 2월 13일

참가자: 곱등, Noelle, Ssolmi, VIP깍둑


탈출: YES! (45:35)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서이룸 테마의 대부분을 경험한 후에 선택한 것이어서 큰 기대 없었는데 왠걸.

장치가 주는 설레임덕분에 처음부터 몰입도 확 높아지고 재미있게 진행한 테마.


서이룸의 가장 수많은 장점 중 하나는 직원분의 응답속도라고 생각함.

힌트와 게임 진행 중 주의사항 등등이 땡 소리와 함께 모니터에 적절한 타이밍에 이해하기 쉬운 말로 주심. 

그런 응답속도에 항상 감사하고 감동하는데, 

이 방에서는 직원분들의 세심한 플레이어 관리와 재빠른 반응속도에 다시 감탄하게 됨.


과학지식이 없어도 센스로 풀 수 있는 문제들이므로 방주인이 과학자라는 것에 겁먹을 필요는 없음.

이 방에서 발견되는 이과계열 문제는

이공계관련 지식이 없어도 직관력 혹은 추리력(혹은 우연히라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임.


복장제한없음. 조금 불편한 옷이어도 플레이하는데 크게 지장없음. 


그리고 왠만하면 거 알만한 사람들일텐데 우리 문제에 연필로 꾹꾹 눌러서 표시는 하지맙시다.

다음에 플레이하는 사람 너무 거저먹는 경우가 있어서 재미가 반감됩디다.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캬. 

새 시즌을 이렇게 여네.

1시즌의 끝에서 기대감을 쭈욱 끌어올리더니

2시즌에서 또다른 기대감의 시작.


과학에 무지함을 두려워하지 말라.

잘 찾아보면 이용할 수 있는 자료들이 얼마든지 있으니.

시간여행자의 실험실임을 명심하고

줄거리를 잘 이해하고 있는 것도 방탈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주요 요소.


힌트를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포인트가 있었지만 (우연적 관찰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무엇이 있음)

적은 힌트로 탈출이 가능할 듯.


우린 계속 오..오....오......를 외치며 즐거운 시간여행을 벌였다지.


방 안 여러 힌트들도 대충 넘기지 말고 꼼꼼히 읽어야 즐겁게 방탈출을 할 수 있다네!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시즌 2의 시작이지만 아마존을 하고 와서 사실 별 기대 안했는데 재미있었다!

시간여행이 주는 즐거움은 역시 모두를 들뜨게 했다. VIP 깍둑도 즐거웠던듯!


아이큐 180이라는 주인공의 머리는 못따라가도 자료를 잘 뒤지면 우리도 풀수있다!


'시간 여행'이라는 테마를 정말 잘 살려서 문제를 진행되어서 흥미진진!


초급자도 중급자도 즐겁게 할수있는 방인듯! 역시 시즌 2를 여는 에피소드의 시작다웠다!


Tip: 힘이 세다고 힘으로 다 될거라 생각하지 말아용.



일시: 2016년 10월 5일

참가자: 곱등, Noelle, Rouxian


탈출: YES! (57분 56초)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탈출 못하는 줄 알았쟈나. 마지막에 심장 쫄렸쟈나. 그래서 더 재미졌쟈나.


시작은 택이방처럼1980년대 인테리어로 꾸며진 방에서 시작.(성동일방에가까운거같기도하공..)

미친듯이 헤매다 결국 댄스로 초반에 힌트 받음.

너무 삽질 중이었다는 걸 알고 새삼스레 저 위 천장 CCTV가 의식됨.


이것도 클래식 서이룸임. 뻔한 문제는 당연히 없음.

당연하게도 어느 정도의 수리력, 추리력, 논리력 고르게 요구함.

특히 우리는 추리력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시간이 좀 걸렸던 듯.

이날따라 이상하게 문제 순서도 뭐에 홀렸는지 자꾸 바꿔 풀어서 더 걸렸던 듯.


보통 탈출을 못해서 나중에 직원분과 복기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더라도

마음은 아쉽지만 충분히 방탈출을 즐겼다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 방은 좀 달랐음.

마지막문제를 해결해야 나타나는 그..그..그게 너무 좋았음.

우리가 마지막 문제를 풀어서 다행이지 풀지 못했으면 1988테마를 이렇게 오래 기억하지 못했을 듯.


개인적으로는 서이룸에서 가장 애정하는 테마.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아 나 이 방 너무 좋아.

솔직히 한 번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말이 안되지만) 재미있게 놀다 나옴.


연령대에 따라서는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그 시절 그 방을 잘 재현해 놓은 꼼꼼함이 돋보이는 방.

곱등이 얘기했다시피 삽질을 좀 했는데 그러다보면 cctv를 들여다보고 있는 직원들이 우릴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무지무지 창피해지는 순간이....


문제와 힌트를 매끄럽게 연결시키지 못해서 시간이 좀 지체되긴 했지만

서이룸의 잘못은 아닌듯 (저희 탓입니다...).

오래된 향수를 자극하는 방을 이리 저리 뒤지며 문제를 푸는 것도 즐겁지만

시즌2의 이야기를 따라 줄거리를 즐기는 것도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듯.


장치적 신박함도 눈에 띄었으며

마지막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후덜덜했지만

다행히 통과 ㅠㅠ


중급 이상의 탈출러들에게 강추하며

3-4명을 이루어 가는 것을 추천.

초급자의 경우 경험이 좀 있는 친구들과 조를 짜서 간다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듯.


강추.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서이룸에서 경험했던 첫테마! 다른 테마들을 경험해본 곱등과 Noelle과 달리 나에겐 이게 서이룸 첫 경험!

첫경험을 이렇게 만족시켜주다니. 이때부터 서이룸의 강력한 팬이 되었던것 같다.


곱등이 말한것과 달리, 이 테마는 끝까지 끝까지 봐야한다. 그러니 포기하지 마시라.


우리가 했던 처음의 삽질과 우리의 아우성은......

CCTV를 통해 소리까지는 안들릴거라 믿는다. 몸개그 안한게 어디야.


방탈출 하며 힌트 없이는 절대 풀수없는 문제 몇개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방에 있다. 

관찰하고 고민하시라! 나는 지금생각해도 힌트없이는 어려울것 같은데. 공간감각능력을 통해 여러분은 부디 잘 해결하시길.


소품도 느낌도 스토리라인도 참 좋다. 

이 테마 역시 꼭 해야하는 베스트 테마중 하나로 기록될듯.

상대적으로 좁아서 3-4명이 제일 베스트 인원이라 생각한다. 강추하고 애정하는 테마.


Tip. 80년대 감성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라면 좀더 즐길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양말신고 가세요....

일시: ??

참가자: 곱등, Noelle, VIP깍둑


탈출: YES!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깍둑님 입맛에 맞기를 바라며 골라서 들어간 방.


들어가면 루브르박물관의 이집트실이 나옴.

문제를 풀어서 나온 답과 연관된 장치 이용할 때 좀 재밌었음. 

순간적으로 분위기가 잠시 확 바뀔 땐 정말 박물관에 불법침입한 느낌이 들게 함.


제일 많이 써야하는 능력은 특이하게도 시력..? 

눈이 좋고 기억력이 좋으면 유리함. 

꼼꼼하게 살피고 기억을 잘 해둘수록 기록 단축에 도움이 될 듯.

그런 능력이 주가 되는 것을 싫어하면 좀 덜 흥미로움. 

그래서 나도 추천도에서 별 반개 제외. 


서이룸 중에서는 가장 덜 재밌지만 그렇다고 아예 재미없는 방이라는 건 아님. 

초보자라면 오히려 서이룸 중에서 재미있게하고 탈출의 기쁨도 즐길 수 있는 테마라고 생각.

어쩌면 너무 움직이게 만드는 걸 싫어하는 분들은 이 테마를 더 좋아할 수도 있을 듯.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음. 서이룸의 다양한 방 중에서 이 방은 양가감정이 느껴지는 방.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뭐랄까 신경을 매우 거슬리게 하는 문제들이 좀 있었음.

개인적 취향일 수는 있지만 엄청난 관찰력과 해석력이 요구되는데

고도의 집중이 필요하고 하나가 잘못되면 다시 첨부터 해야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음.

개인적으로 문제의 난이도 자체보다 문제를 푸는 것 자체에서 많은 에너지를 쓸 수 밖에 만드는 그런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경우가 그런 경험이 많아 서이룸에서 가장 덜 즐겼던 방인듯 하다.


그렇지만 여전히 서이룸답게 시설 및 인테리어, 문제 수, 구성 등은 만족스러울만하며

특히 이집트 관련 상식이 있다면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듯 함.


그래도 깍둑이는 재미있었다고 함.

다행임. 



일시: 2017. 1. 10 저녁

참가자: 곱등, Noelle, Ssolmi, Rouxian


탈출: YES! (59분 59초)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어느 방탈출카페에나 있는 흔한 감옥탈출테마를 우리는 이렇게 잘만들었다!'

라며 서이룸의 저력이 묻어나있는 테마!


뭐 쇠고랑차고 은팔찌차고 들어가는 건 어딜가도 감옥테마의 필수이니 감탄(과 불평)은 생략함.

개인적으로 다른 감옥테마와 차별되는 알카트라즈의 강점은

문제를 풀면서 점차 탈옥에 가까워지게 만드는 그 흐름이 정말 자연스럽다는 점이라고 생각함.

적절한 장치와 인테리어, 힌트를 찾거나 이용해야하는 방법이 몰입감을 잘 높여줌. 


들어가서 관찰력, 기억력, 수리력이 동시에 필요함을 느끼면서 패닉.

중요한 것은 그 많은 것을 종이와 펜없이 해내야 함. 감옥이니까.

그래서 난이도에 별반개 추가. 


문제를 풀었음에도 결정적인 자물쇠가 뻑뻑해서 안 열렸을 때는

네명 모두 옹기종기 문앞에서 불안과 초조를 느낌.

몰입도가 얼마나 높았던지 

시간안에 문제를 풀었으니 이정도면탈출성공이지뭐라는 안일한 마음이 안들고

아 이 감옥은 꼭 탈출해서 빛 보겠다는 의지를 만들어 줌.


자신의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4명이서 가는 것을 추천함.


Tip: 발에 차는 쇠고랑이니 부츠는 왠만하면 피하자.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역시 서이룸! 나에게 족쇄를 채우고 이리저리 구르고 엉금엉금 기게 만들어도 역시 서이룸!

엄청난 인테리어와 장치들에서 나오는 아우라는 탈옥의 의지를 더욱 불태워준다.

몰입감, 퀴즈, 구성 모두 최고였던 테마. 


체험 난이도를 가장 높은 점수로 준 이유는 종이와 펜 없이 문제(그것도 수리력을 요구하는..)를 풀어야하기때문.


이 테마에서 가장 필요한건 수리력! 그리고 협동심! 

2명이서 가면 성공이 어려울듯 하다. 인원이 많을수록 그리고 협업이 잘될수록, 탈출 가능성이 높아질듯.


대부분의 방탈출이 활동하기 편한 복장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 테마는 유난히 더 움직이기 편한 옷들이 필요한듯. 높은 굽 구두, 치마는 절대 비추! 짧은 치마는 절대..안된다. 


개인적으로 서이룸 테마들 중 퀴즈 난이도는 가장 높았다고 생각한다. 이유는...내가 수리력이 약해서.

그러나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팀엔 수리력 대마왕 곱등이도 있고 그리고 Noelle도 있으니까. 

(나는 수리문제가 나오면 겸손하고 조심스럽게...전달하는 역할.... 그리고는 힘쓰는거 찾아서 고고씽..)


알카트라즈도 난이도가 높은 테마이니 만큼, 서이룸의 다른테마들 혹은 방탈출 경험을 넉넉히 쌓고 체험하시길!!


Tip: 부츠신고간 사람이 바로 나! 이럴줄 알았나. 족쇄가 좀더 넉넉할줄 알았지.

     아! 그리고 힌트가 있을것 같다면! 적극적으로 뒤져보자! 뒤지기 엄청 싫지만....열심히 뒤지다 보면 나온다.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시작하자마자 Rouxian의 부츠때매 웃겨 죽는 줄.

그녀의 부츠 패션은 게임 시작의 장애물이 되었으니 ㅋㅋㅋ

(아마존에서도 또 부츠를 신고왔다가 낭패를 봤다지. 그놈의 부츠 좀 어떻게 좀 해봐라 응?)

불편한 복장이나 여성분들의 경우 치마 등은 좀 곤란할 수도 있는 방.

몸을 많이 써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그렇다.


이 곳은 알카트라즈.

감옥임을 명심해야하며 이 곳을 탈출해야 한다는 것을 끝까지 잊지 말고 가시길.


두 친구들이 앞에서 얘기했듯이 관찰력과 수리력이 굉장히 많이 요구되는데

이게 적을 수가 없으니 대략 난감이다.

그리고 굉장한 집중력이 필요하기에 옆에서 주의를 산만하게 하면 의가 상할 수도 있으니 조심들하시길. ㅋㅋ


방탈출을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자물쇠가 있는데 (이 타입의 자물쇠가 나오면 거의 70~80%는 속을 썪인다.)

여기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말을 듣지 않아

나중에는 화가 날뻔... 이게 일분 일초가 얼마나 중요한데 이런 자물쇠같으니!


될거라는 직원분의 말이 있었지만 결국은 들어와서 도와주심 (자물쇠 불량임이 확인됨)


경험이 좀 있는 탈출러 4명 정도가 적당해보이며 서로서로 미루지 말고 관찰력과 기억력을 최대한 발휘하시길.


그렇다면 탈출하게 될 것!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서이룸 시즌 1에 하이라이트인듯! 

어디에나 흔하게 있는 감옥 탈출테마를 서이룸 스타일로 강렬하게 보여주었다. 


Rouxian은 롱부츠 나는 숏부츠였는데 다들 편히 운동화 신고 가시라! 

조금 더러워져도 괜찮고 움직이기 편한 옷이면 더 좋다! 여러분은 돈내고 감옥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집중력이 중요하고 암기력도 중요하다! 

나는 처음부터 수리 문제를 도저히 모르겠어서 우리팀 두뇌들에게 넘겼으므로 체험난이도에 별 다섯개! (님들 사랑해요)

그러나 암기하지 못한 자 몸으로 때워라! 방을 나올때까지 열심히 움직였다! 


방탈출 경험이 있는 3인 이상을 추천드리며 힘들겠다 싶으면 4명이상 가시면 굿굿!






일시: 2016. 10. 12 오후

참가자: 곱등, Noelle, Ssolmi, Rouxian


탈출: YES! (56:53)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대부분의 후기가 안대를 벗는 순간 비명이 나온다고 했는데,

우리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음. 다들 헉!


시작부터 신박함. 

문제가 주어지는 방식도 신박함.

답을 찾아내야하는 방식도 신박함.


리뷰하는 현재 약 30개의 테마를 경험했지만

신박한 면에서는 여기가 아직 최고인 듯.


힌트를 찾기 위해서는 

팀원들의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필수! 

파악한 힌트를 가지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팀원들의 역할분담이 필요!


관찰력, 수리력, 추리력등 고르게 높아야 탈출 가능.

(그러므로 초급-중급자라면 적어도 3명이상, 왠만하면 딱 4명 추천)


Tip: 알코올에 관한 지식외에도 잡다한 상식 혹은 능력이 있으면 조금 더 유리함.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아 정말 신박신박신박신박!!


신박의 끝을 보여주는 테마.

예상치 못한 놀라움의 연속.

놀라지 마시라.


시즌의 마지막 게임이니만큼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여기저기서 보임.

상식과 재치, 그리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으니 기존의 뻔한 생각은 버려두시길.


사람의 고정관념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경험한 (특히 우리 팀의 공통의 경험이 문제를 푸는데 방해했다지)


관찰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대범함을 보이시길.


정말이지 시즌을 이렇게 끝내면 다음은 어쩔라고! 했지만

서울이스케이프룸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 중.


인원은 숙련자 3명이상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초보에게는 비추.

이 곳이 재즈바임을 명심하고 게임에 임할 것.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수많은 후기 리뷰들을 통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갔음에도 불구하고,

안대를 벗는순간 방탈출에 엄마! 를 소환해버렸다. 나는 쫄보니까.

(하지만 쫄보들이여 걱정하지 마시라. 이 방이 무섭다는게 아니라, 처음에만 놀란다 처음에만!)


방탈출 리뷰어들이 최고로 꼽는 테마답게 감탄의 감탄이 계속 나오는 테마.


초반에 놀란것 때문인지, 어디서 어떻게 힌트를 찾아야하나 엄청 헤매고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힌트들이 바로 눈에 띄는게 아니라 고민하고 집중해서 찾아야하기 때문에 관찰력이 특히 필요했던 테마.


우리의 개인적 경험이 오히려 고정관념으로 작용해 힌트해석에서 삽질했던....

(이래서 주의깊은 관찰력 없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무서운거다)


서울이스케이프룸 시즌 1 그 마지막을 정말 화려하게 장식했던 테마.

이런 인테리어와 이런 퀴즈와 이런 장치들 이런 구성들. 뭐하나 부족한게 없었던!

방탈출 매니아라면 당연히 가봤을 혹은 꼭 가야만 하는 테마!


다만, 난이도가 좀 있으므로 서울이스케이프룸에서 시즌1의 앞선 테마들을 경험하고 마지막에 이 테마를 체험하시길 바란다.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과 수리력! 특히 높은수준의 수리력이 필요한 문제가 하나있다. 모두 집중해서 푸시길. 

(그러나 우리팀은 걱정없다. 수리력 대마왕 대장이 있으니까)


Tip. 상식이 필요한 부분이 나오는데....분명히 알고있는 그것이 그순간에 기억이 안났다. 우리 4명다. 

      다들 그건데! 그거있잖아! 그거! 를 얼마나 외쳐댔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게 뭐냐구....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 첫 방 보너스


처음으로 한 방탈출이 죽음을 부르는 재즈바라니! 

들어가자 마자 놀라고(모두가 놀란 그곳에서) 인테리어의 디테일 함에 또 놀라고!

모두 하드캐리로 나를 끌고가주어서 너무 재미있게 끝냈다. 


방탈출 초보라도 숙련자와 함께 하면 너무 재미있는 방

다만 다른 방탈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 것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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