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7년 2월 24일

참여자: Noelle, 곱등, Rouxian, Ssolmi, VIP깍둑


탈출: Yes (48분 30초)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그래. 그런날이 있다. 계획했던 일대로 진행되지 않는 그날.

이날 우리는 3개의 방탈출을 계획하고 예약해뒀는데 3개중 그 어느하나도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테마를 경험하지 못했다.

(차이나타운 -> Deadalive, 시큐리티->낯선가족, 사라진백마교도->the hole)

그리고 그 시작이었던 데드얼라이브! 

원래는 차이나타운을 예약했으나 5명이 하기엔 공간이 협소할거란 얘기에,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 이 테마로 변경하여 도전!

쫄보-놀래미인 나와 VIP깍둑은 잔뜩 쫄았으나 놀랄건 전혀 없을거란 말에 도전! 무리없이 탈출성공!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테마는 아니다. 일단 관찰력을 베이스로 적당한 사고력이 있다면 무리없게 탈출할수있는 테마인듯!

체험 전 급하게 읽은 리뷰들에 첫 문제에서 힌트를 많이 사용하고, 힌트를 얻었음에도 이해가 안된다는 글들이 많았다.

그래서 첫 문제에서 우리도 고심하다 힌트사용! 

첫문제 단서들을 다 찾아놓고도 풀수가 없어서 답답해서 힌트를 받았는데 우리역시 이게 왜 그렇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첫 문제에서 괜히 시간 많이 잡아먹지 말고, 적당히 안풀릴 경우, 힌트 사용을 추천한다. 

그 이후 문제들은 억지스러운것은 특별히 없었다. 

우리가 시크릿 코드가 처음이라 문제 방식들을 잘 몰라 헤맸던 것들이 있지만, 한번 감을 잡은 이후에는 죽 무리없이 풀었던거 같다.

(나만의 착각이었나...? 난 쫄아서 움츠려 있었으니까. ㅎㅎㅎㅎ)


문제들은 어렵게 꼬아 생각하지 말고 단순히 생각하길 추천한다. 

우리팀 브레인들이 엄청 고민하던걸...나의 1차원적인 생각으로 푼게 하나있는데..... 이럴땐 단순한 생각도 도움이 된다.


역시 팀 브레인인 Noelle과 곱등의 활약속에 Ssolmi의 서포트가 빛난던 테마.

난 뭐했냐고? VIP깍둑과 함께 조용히 그들을 응원했다. 

나....여름엔 공포테마....할수있을까...? 이러다 팀에서 퇴출당하는거 아닌가..급 걱정되는...


Tip. 퀴즈도 테마도 인테리어도 모두 무난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았던, 적당하고 적당한 그런 테마?!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우리 팀이 인원수가 많아서 차이나 타운 대신에 이 테마를 추천받았다.

(이것이 우리의 1 day 3 대반전 방탈출의 시작이었음) 


사실 Rouxian과 VIP깍둑이 좋아하지 않는 테마의 종류였는데, 몰아붙여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크릿 코드에 처음와서 그런지 시작부터 맨붕! 

도저히 어떻게 시작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건 힌트를 들어도 좀 억지스러움) 


첫 방에서 옮겨간뒤에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좀 우왕좌왕 했지만 뒤에는 비교적 수월했다. 

장치보다는 좌물쇠가 많던 방이고 수리적 문제에 함정이 있어서 다같이 좀 고민했다가 나올때는 다들 신나는 발걸음으로~~


Tip: 손대지 마시요 빼고 잘 뒤지면 더 빠른 진행 가능하실듯! 무난무난한 방이었다.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이 때 알아차렸어야 하는데.

오늘은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이라는 걸.

차이나타운이 5명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방이라는 설명을 듣고 (아마도 2-3명이 최적인듯)

리뷰를 꼼꼼하게 챙기지 않은 우리 탓이긴 하지만

어쨋든 추천을 받고 시작한 방.


우리 팀 쫄보 Rouxian과 VIP깍두기가 걱정이 되었으나

처음에만 쫄고 점차적으로 익숙해지더라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없었으나 첫 문제가 뭐랄까 인상을 보통 좌우하는데

이 곳에서의 첫문제는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설명을 들었으나 왜? 왜때문이죠?라는 질문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정신없이 풀고 다음으로 이동했지만

찜찜한 기분을 버리지 못했다는...

우리가 시크릿코드에 처음 와서 그런가 하고 생각도 해 봤지만

이 문제는 어렵지 않다면 교체하는 것이 어떨지 하는 그런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Rouxian이 설명한 것과 같이 너무 꼬아서 생각하면 그 때부터 말리기 시작하므로

단순 사고가 필요하기도 하다.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신다면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코드K의 좀리 90일 방보다는 훨 밝다고 생각.


아 그 때는 청각적인 부분때문에 아주 날카로웠다지....ㅠㅠ


난 정말 좀비가 싫어 피도 싫어 다 싫어 하겠지만

싫다고 무시하면 안되요. ㅋ 


문제는 직관력과 관찰력이 함께 요구되며

넓은 시각으로 보시면 어느 정도 풀 수 있다.

다행히 문제와 힌트 연결고 나쁘지 않은 편인데

장치의 경우 소리가 매우 작게 작동하기도 하니 잘 관찰하고 귀를 쫑긋하고 들어보시길. 


징그러운 건 딱히 상관 안하는 편이라

이런 테마 방으로 들어가면 보통 징그러운 것은 내 몫.

그래도 이런 역할이 중요하니 적어도 한 명 정도는 겁 없는 사람이 필요.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Tema LUNA의 강남방탈출경험이 코드케이랑 서이룸에 너무 편중되어 있어서 새로운 곳을 뚫기로 마음먹은 날.


시크릿코드 강남 스파오점은 19금 신데렐라 테마로 유명한 곳.

남들에게 19금이 우리에겐 미성년자관람가일거 같아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다른 테마를 선택.


위에서 말한 대로 초반에 우리랑 스타일이 안맞는 문제로 시작을 해서 고생함.

힌트를 받고도 이해가 잘 안됨. 그래서 추천도에서 별 반개 제외.

그 문제 때문에 체험난이도는 별 반개 추가.


그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방탈출에서 봐왔던 스타일의 문제들이라서 재미있게 플레이함.

나름 공포테마라 방이 어두운 편이므로 관찰력이 많이 요구됨.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고 문제를 풀기 위한 힌트와 자물쇠 정직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팀원들이 각자 한문제씩 담당하면서 즐길 수 있었음. 


새로운 방탈출카페 경험한 것에 만족함. 하고 나니 차이나타운을 하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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