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참가자: Noelle, Rouxian, Ssolmi


탈출여부: YES!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항상 방탈출로 이끌어주신 그분(곱등)이 계셨기에

없이 하는 것이 어떨까 하였지만

방탈출에 굶주린 우리를 막을 순 없었다.

곱등이 이미 다른 친구들과 셜록을 경험하였다기에 모처럼 시간을 내 예약을 덥썩.

그렇게 강남에서의 하루가 시작되었지.


시크릿코드 스파오점에서 한 판을 먼저 하고 나온 후였지만 

뭐랄까 너무 허무한 기분이 들어 (재미가 없었다기 보다는 난이도가 낮아 재미있게 즐기기 어려웠음) 셜록이 어떨지 걱정이 되기 시작.

그러나 걱정일랑 접어두어도 괜찮을만큼 재미있게 즐기다 나왔다.


셜록에 대해 익숙한 분들은 배경음악에서 편안함을 느낄것이며

마치 왓슨이 되어 셜록의 흔적을 찾아가는 듯한 느낌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듯.

이 방은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크게 무리가 되는 힌트나 문제가 없다.

중급정도 혹은 초중급이라도 해볼만 하며

문제의 숫자나 연계성도 괜찮다.

병렬식 구조이다보니 시간 분배하기도 나쁘지가 않다.

이 날은 미국에서 방탈출 유학하고 온 쏠미의 활약으로 문제가 술술 풀어졌으나

역시 우리 팀의 문제 한 번 막히면 모두 바보가 되어버리는 그 순간을 경험하고 말았으니..

어디가서 절대 얘기 못할 부끄러운 경험을 했다지...

집단지성이 잘 발휘될 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는 교훈을..


그리고 잊지말길.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의심하라.


그것이 셜록이 주는 교훈.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역시 코드케이! 문제구성, 인테리어, 스토리등 쫀쫀하게 잘 짜여져 있다. 

중급자라면 아주 재미있게 잘 할수 있는 테마인듯. 

코드케이 홈페이지에서는 난이도 8.0으로 되어있지만 그보다는 좀 쉬운듯? 


요새 내 두뇌에 공급되는 당의 양이 줄어..머리가 돌아가지 않아서 퀴즈가 잘 안풀려 답답했는데,

이런.....우리팀에서 나와함께 브레인이라기 보다 힘쓰는 육체파였던 Ssolmi가.......브레인으로 등극한 오늘.

이래서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하나보다. 나도 방탈출 유학 한번 갔다올까. 


셜록 특유의 OST를 배경음악삼아 퀴즈를 풀다보면 정말 내가 명탐정이 되는기분.

셜록홈즈를 뭐 잘 알아야 하는건 아니고, 그냥 셜록 영화, 드라마 혹은 책 한번이라도 보신분은 더 재밌게 하지 않을까?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 특별히 꼬아서 낸 문제는 없다. 

코드케이를 한번이라도 경험하신 분들은 문제스타일이 익숙하고 편하실듯.

수리력을 요구하는 문제는 특별히 없고...우리가 바보됐던 한문제. 근데 뭐 초등학생도 할수있는 정도의 문제이다.

관찰력과 번뜩이는 재치가 필요하다.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시라! 그럼 문제가 풀릴것이다!

병렬식 구조라 3~4명이서 가면, 역할분담도 하고 빠르게 풀수있을듯? 2명이서 가면 조금 바쁘게 움직여야할것 같다.


꼬아서 낸 문제는 하나정도? 우리 모두 바보됐던...그때 힌트달라 전화해서 이거 맞췄는데 왜 안되냐고 우겼는데,

다시생각하니 아주 부끄럽다. 힌트 전화 받아주시던 스태프분....제가 무식하게 우겨서 죄송합니다.


중급자 분들 가시면 시간 쫀쫀하게 재미있게 하실수 있을듯! 숙련자 1명에 초급자 분들 함께하셔도 재밌게 할수 있을것 같다.

장치보다 자물쇠가 많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지는 않다. 적절히 배치된 장치가 잘 어울러 졌다.

무엇보다 마지막 탈출시 나왔던 그 음악이 아주 신났던 테마. 무슨노래가 나오는지 궁금하시면! 탈출해보시라!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역시 코드케이! 언제나 즐거운 코드 케이! 깨끗하고 과자도 맛있는 코드케이!


뭐랄까 코드케이는 직관적인 문제들도 있고, 추리나 수리도 할만한 수준의 문제들이라 몇번을 가도 즐거운듯.


셜록을 보셨던 분이라면 ost부터 즐거울것이고 왓슨이 되어 즐겁게 추리를 시작해보시라! 

한 문제를 빼고는 그렇게 꼬여있지 않다!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 그 한 문제...) 

이 날 내가 포텐이 터쳐서! 몇 문제를 빠르게 넘겨서 개인적으로 뿌듯했던 테마!

수리문제는 1개 정도고 나머지는 직관적으로 풀렸다. 주의력있게 살펴보시길!


홈즈를 누명에서 벗어나게 하는 자! 명탐정에 걸맞는 ost를 듣게 될 것이다! 

중급 방탈출러라면 3인으로도 충분하고 초보 방탈출러라면 4인으로 가서 짝지어서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듯하다! 




[부록]


곱등: 함께 하지는 못했으나 다른 이들과 이미 탈출을 완료.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작년 여름 처음 방탈출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두번째로 경험한 테마.

팀 루나 결성 전에 경험했던터라 후기를 appendix로 남김.


좀 오래되서 세세한 문제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셜록홈즈의 살인누명을 벗기기 위해 셜록이 아닌 왓슨의 입장이 되어 진행하는 테마였음.


문제 중에 후반부 수리? 계산능력이 필요한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오랜 시간이 걸려서 풀었었던거 같고,

이상하게 중간에 유추해야하는 부분에서 막혀서 시간을 꽤 보냈던 것 같다.


방크기가 넉넉하니 4명도 가능하니, 중급자로 구성된 팀이라면 3-4명 추천

난이도가 중급자에게 적절하다보니 플레이어 숫자가 많으면 한명이 살짝 심심할 수도.


적절한 인테리어에 귀에 맴도는 음악 덕분에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하다!


셜록홈즈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진행 가능한 테마이니 타이틀로부터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






일자: 2017년 4월 12일

참가자: Noelle, Rouxian, Ssolmi


탈출: YES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초급에게 (★) 초중급 (★) 중급이상 ()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재미없다는 건 절대 아니다.

흥미를 끌만한 즐겁게 게임을 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다만 방탈출을 얼마나 해 봤고 어느 정도의 탈출률을 보이느냐에 따라 추천도나 재미는 달라질 것 같다.

일단 이 차이나타운의 진실은 스토리도 구성도 괜찮다.

문제의 수나 문제 구성도 그리 무리는 없다.


다만 우린 크게 흥미를 느끼거나 와 재미있다!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지.

그래서 추천도가 초급이나 중급이상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방탈출 경험이 비교적 적다면 아주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다.

다양한 문제유형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방탈출의 감을 익히기에 문제들이나 구성이 적절하다.

따라서 초급 혹은 초중급의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중급 이상은 아... 조금 뭔가 아쉬운데? 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중급 이상의 실력이라면 난이도를 조금 높여보세요!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초급자 (★) 중급이상 ()


시크릿 코드에서 경험한 세번째 테마! 오늘로써 느꼈다. 아 우리 이제 시크릿코드는 졸업하자.

강남에서 너무 서울이스케이프룸과 코드케이에만 집중해왔던 것 같아 새롭게 시도해본 시크릿코드였는데,

매번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뭔가 아쉽고 아쉽고 또 아쉬운...그런기분.

그래서 이제 시크릿 코드는 놔주기로 했다.ㅎㅎ


Noelle의 말대로 재미가 없는건 아니다. 문제들도 억지스럽지 않고, 스토리와 개연성이 있으면서 잘 만든 테마들이라고 생각한다.

초급자들이라면 정말 재밌고 신나게 할수 있었겠지만, 우리는...쪼랩은 탈출했으니까.


테마 자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잘 만들었다. 퀴즈도 스토리도, 그리고 스토리상 필요한 그 한명까지도.

여러 리뷰에서 밝혔듯 나는 쫄보라 살짝 긴장했지만, 소리효과만 그랬고 무서운건 크게 없으니 쫄보 방탈출러들이여 걱정하지 마시라.

필요한 능력은 관찰력?! 우리 팀의 고질적 문제인 관찰력과 적극성 부족으로 힌트를 한번 받아야했다. 노힌트 할수 있었는데 아까비.


대장님인 곱등이가 부재중이라 팀의 브레인 없이 세명이서 하게 되서 긴장했는데, 가볍게 2017년 무패신화를 이어나갈수 있었다.

이날 나의 자만심이 하늘을 찔렀다지.


초급자 분들께 강추하는 테마! 스토리와 공간상 2~3명이면 충분히 좋을듯.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초급자 (★★★) 중급이상 (★)


그렇게 우리는 차이나타운에서 탈출했다. 

사실 앞에 뭐가 더 있을 줄 알고 한번 힌트를 사용했는데 끝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심지어 그 힌트도 관찰역 부족으로 쓴 거라 더욱 아쉬웠다)

우리가 방탈출에 익숙해져서 그런듯. 초급자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스토리 전개, 방의 구성, 장치들이었다. 


끝나고 나니 저번에 5명이 갔을때 다른 방을 소개해주신 이유를 알겠더라. 

중급이상 팀이라면 난이도를 좀 높여서 가시고, 초보 팀이라도 3명 정도면 좋은 인원수일듯! 


일자: 2017년 2월 24일

참여자: Noelle, 곱등, Rouxian, Ssolmi, VIP깍둑


탈출: Yes (48분 30초)


[Rouxian]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그래. 그런날이 있다. 계획했던 일대로 진행되지 않는 그날.

이날 우리는 3개의 방탈출을 계획하고 예약해뒀는데 3개중 그 어느하나도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테마를 경험하지 못했다.

(차이나타운 -> Deadalive, 시큐리티->낯선가족, 사라진백마교도->the hole)

그리고 그 시작이었던 데드얼라이브! 

원래는 차이나타운을 예약했으나 5명이 하기엔 공간이 협소할거란 얘기에, 직원분께서 추천해주신 이 테마로 변경하여 도전!

쫄보-놀래미인 나와 VIP깍둑은 잔뜩 쫄았으나 놀랄건 전혀 없을거란 말에 도전! 무리없이 탈출성공!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테마는 아니다. 일단 관찰력을 베이스로 적당한 사고력이 있다면 무리없게 탈출할수있는 테마인듯!

체험 전 급하게 읽은 리뷰들에 첫 문제에서 힌트를 많이 사용하고, 힌트를 얻었음에도 이해가 안된다는 글들이 많았다.

그래서 첫 문제에서 우리도 고심하다 힌트사용! 

첫문제 단서들을 다 찾아놓고도 풀수가 없어서 답답해서 힌트를 받았는데 우리역시 이게 왜 그렇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더라.

첫 문제에서 괜히 시간 많이 잡아먹지 말고, 적당히 안풀릴 경우, 힌트 사용을 추천한다. 

그 이후 문제들은 억지스러운것은 특별히 없었다. 

우리가 시크릿 코드가 처음이라 문제 방식들을 잘 몰라 헤맸던 것들이 있지만, 한번 감을 잡은 이후에는 죽 무리없이 풀었던거 같다.

(나만의 착각이었나...? 난 쫄아서 움츠려 있었으니까. ㅎㅎㅎㅎ)


문제들은 어렵게 꼬아 생각하지 말고 단순히 생각하길 추천한다. 

우리팀 브레인들이 엄청 고민하던걸...나의 1차원적인 생각으로 푼게 하나있는데..... 이럴땐 단순한 생각도 도움이 된다.


역시 팀 브레인인 Noelle과 곱등의 활약속에 Ssolmi의 서포트가 빛난던 테마.

난 뭐했냐고? VIP깍둑과 함께 조용히 그들을 응원했다. 

나....여름엔 공포테마....할수있을까...? 이러다 팀에서 퇴출당하는거 아닌가..급 걱정되는...


Tip. 퀴즈도 테마도 인테리어도 모두 무난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재미없지도 않았던, 적당하고 적당한 그런 테마?!



[Ssolmi]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우리 팀이 인원수가 많아서 차이나 타운 대신에 이 테마를 추천받았다.

(이것이 우리의 1 day 3 대반전 방탈출의 시작이었음) 


사실 Rouxian과 VIP깍둑이 좋아하지 않는 테마의 종류였는데, 몰아붙여서 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크릿 코드에 처음와서 그런지 시작부터 맨붕! 

도저히 어떻게 시작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건 힌트를 들어도 좀 억지스러움) 


첫 방에서 옮겨간뒤에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몰라 좀 우왕좌왕 했지만 뒤에는 비교적 수월했다. 

장치보다는 좌물쇠가 많던 방이고 수리적 문제에 함정이 있어서 다같이 좀 고민했다가 나올때는 다들 신나는 발걸음으로~~


Tip: 손대지 마시요 빼고 잘 뒤지면 더 빠른 진행 가능하실듯! 무난무난한 방이었다.



[Noelle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이 때 알아차렸어야 하는데.

오늘은 우리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이라는 걸.

차이나타운이 5명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방이라는 설명을 듣고 (아마도 2-3명이 최적인듯)

리뷰를 꼼꼼하게 챙기지 않은 우리 탓이긴 하지만

어쨋든 추천을 받고 시작한 방.


우리 팀 쫄보 Rouxian과 VIP깍두기가 걱정이 되었으나

처음에만 쫄고 점차적으로 익숙해지더라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는 없었으나 첫 문제가 뭐랄까 인상을 보통 좌우하는데

이 곳에서의 첫문제는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다.

설명을 들었으나 왜? 왜때문이죠?라는 질문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정신없이 풀고 다음으로 이동했지만

찜찜한 기분을 버리지 못했다는...

우리가 시크릿코드에 처음 와서 그런가 하고 생각도 해 봤지만

이 문제는 어렵지 않다면 교체하는 것이 어떨지 하는 그런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Rouxian이 설명한 것과 같이 너무 꼬아서 생각하면 그 때부터 말리기 시작하므로

단순 사고가 필요하기도 하다.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신다면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코드K의 좀리 90일 방보다는 훨 밝다고 생각.


아 그 때는 청각적인 부분때문에 아주 날카로웠다지....ㅠㅠ


난 정말 좀비가 싫어 피도 싫어 다 싫어 하겠지만

싫다고 무시하면 안되요. ㅋ 


문제는 직관력과 관찰력이 함께 요구되며

넓은 시각으로 보시면 어느 정도 풀 수 있다.

다행히 문제와 힌트 연결고 나쁘지 않은 편인데

장치의 경우 소리가 매우 작게 작동하기도 하니 잘 관찰하고 귀를 쫑긋하고 들어보시길. 


징그러운 건 딱히 상관 안하는 편이라

이런 테마 방으로 들어가면 보통 징그러운 것은 내 몫.

그래도 이런 역할이 중요하니 적어도 한 명 정도는 겁 없는 사람이 필요.



[곱등] 

체험난이도: ★★★☆

개인추천도: ★★☆


Tema LUNA의 강남방탈출경험이 코드케이랑 서이룸에 너무 편중되어 있어서 새로운 곳을 뚫기로 마음먹은 날.


시크릿코드 강남 스파오점은 19금 신데렐라 테마로 유명한 곳.

남들에게 19금이 우리에겐 미성년자관람가일거 같아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다른 테마를 선택.


위에서 말한 대로 초반에 우리랑 스타일이 안맞는 문제로 시작을 해서 고생함.

힌트를 받고도 이해가 잘 안됨. 그래서 추천도에서 별 반개 제외.

그 문제 때문에 체험난이도는 별 반개 추가.


그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문제는 방탈출에서 봐왔던 스타일의 문제들이라서 재미있게 플레이함.

나름 공포테마라 방이 어두운 편이므로 관찰력이 많이 요구됨.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고 문제를 풀기 위한 힌트와 자물쇠 정직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팀원들이 각자 한문제씩 담당하면서 즐길 수 있었음. 


새로운 방탈출카페 경험한 것에 만족함. 하고 나니 차이나타운을 하고 싶어짐.............







+ Recent posts